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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0 (화)

제주시, 2025년 주요 어종 위판 실적 분석

어종별 흐름 엇갈려…갈치·고등어 회복세, 참조기 다소 위축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위판 실적을 토대로 주요 어종의 조업 흐름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그 결과 갈치와 고등어는 전반적인 회복 흐름을 보인 반면 참조기는 조업 여건 등의 영향을 받아 다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2월 누계 기준 제주시 전체 위판 실적은 위판량 2,426톤, 위판금액 2,201억 1,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전체 위판량 2,406톤, 위판금액 1,925억 1,700만 원 대비 위판량 0.8%, 위판금액 14.3% 증가한 수치로 전체 위판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어종별로는 갈치가 조업 여건 개선과 함께 어획량과 가격이 모두 상승하며 2024년 6,437톤·722억 7,100만 원에서 2025년 7,745톤·988억 4,300만 원으로 비교적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고등어도 비교적 안정적인 조업이 이어지며 2024년 2,466톤·54억 4,600만 원에서 2025년 2,652톤·69억 600만 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반면, 참조기는 어황 변화와 조업 여건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며 2024년 5,075톤·652억 1,000만 원에서 2025년 4,644톤·555억 4,800만 원으로 위판량과 위판금액이 모두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제주시는 어종별 위판 흐름에 차이가 나타나는 만큼 무리한 조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업 현황을 살피는 한편,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어선위치발신장치 임의 차단 여부 ▲화재 대비 소방장비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위판 실적은 조업 현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조업 상황을 꾸준히 살피고, 안전한 조업 여건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