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6일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에 힘쓴 유공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유공 교원 국외 연수 사후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영국·독일·오스트리아·핀란드·에스토니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진행한 연수의 운영 결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현지에서 확인한 디지털 교육 혁신 사례를 학교 현장과 경남 교육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유럽 3개 권역, 132명 참여… “정책과 수업을 잇는 연수”
이번 연수는 지역별 AI(인공지능)·디지털 교육 핵심 리더 교원의 역량을 키우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었으며, 총 13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연구·선도학교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됐으며, 유럽 3개 권역으로 나누어 현장을 살폈다.
국가별 디지털 교육 혁신 사례 공유
보고회에서는 각국의 특색 있는 사례가 발표됐다. 오스트리아·독일 연수단은 교사의 디지털 역량을 인증하는 체계와 공공 교육 중심의 디지털 전환 모델을 공유했다. 핀란드·에스토니아 연수단은 교사 자율성에 기반한 수업 운영 사례와 국가 차원의 디지털 교육 민관 협치 사례를 소개했다. 영국 연수단은 세계적인 교육 정보 기술 박람회(BETT UK 2026) 참관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디지털 교육과 인공지능 활용의 적정성에 대한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연수는 끝이 아니라, 정책과 수업으로 이어진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수 성과를 학교 현장에 적용하고 향후 경남형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정책과 연계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로 구축한 유공 교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학교 현장 확산 ▲선도 교사 중심 연수 모델 고도화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정책 설계 반영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공지능은 학습과 수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교육적 관점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아이들이 인공지능을 창의적이고 비판적으로 학습에 활용하고, 교사들이 수업의 설계자이자 촉진자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수는 단순히 해외 시스템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라, 디지털 교육 혁신 사례를 경남의 실천적 대안으로 연결하는 과정이었다”라며 “연수 성과가 경남 교육 정책을 더욱 구체화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