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은 18일 오전 10시30분 경산교육지원청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산교육지원청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는 '학교체육 진흥법'제16조에 따라 구성된 협의체로, 교육계 전문가, 지자체 담당자, 대학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후반기 한 번씩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여 경산 지역의 학교체육 주요 현안을 심의하고 중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 2025학년도 경산 학교체육 주요 성과 보고 △ 경산시 학교체육 주요 현안 논의 △ 도전! 체력 인증제 활성화 방안 △ 초등수영교육 내실화 방안 등 주요 안건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참석 위원들은 초등수영교육 지도자 부족의 문제를 우려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한 체육 시설 공유 및 확충, 우수 전문 강사 확보를 통한 초등수영교육의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학교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의가 지속됐다. 협의 결과로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의 저변 확대, 도전! 체력인증제 활성화, 지역 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생활화하여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모으며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경산교육지원청 정수권 교육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제안된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모든 학생이 즐겁게 참여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학교체육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도전! 체력인증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학교별 맞춤형 체육 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