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18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경북경찰청(청장 오부명)과 함께 ‘2025년 청소년 범죄 및 학교폭력 실무자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북교육청과 경북경찰청 관계자를 비롯해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 각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등 실무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교육청과 경북경찰청은 날로 지능화되는 청소년 범죄와 학교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실무자들의 사기 진작과 관계기관 간 공감대 형성,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합동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지역별 협의회에서는 시군별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관할 경찰서 담당자가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2026년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 강화 방안 △기관별 사업 추진 성과 공유 △사안 처리 과정에서의 실질적인 업무 협조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합동 워크숍을 계기로 교육 현장과 경찰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단위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청소년 범죄와 학교폭력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학교와 경찰,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