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12월 17일(수)에 경동대학교 위탁 운영으로 추진된 유보이음 '초록놀이로 잇다' 프로그램 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한 유보이음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관 간 연계를 통한 공동 교육과정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범유치원 4개원과 어린이집 5개의 원장·원감 및 담당교사를 비롯해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신우섭, 유아교육과 교수 권세경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공동으로 운영한 ‘초록놀이로 잇다’ 프로그램 성과 보고 ▲기관별 실천 사례 발표를 통한 운영 경험 공유 ▲자연·생태 기반 놀이를 통한 유아 발달 변화 분석 ▲유보이음 사업의 향후 운영 방향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동일한 질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교육 연계성이 강화됐고, 자연 친화적 놀이를 통해 유아의 전인적 발달과 높은 학부모 만족도가 확인됐다.
전곡푸르미어린이집 전미숙 원장은 “대학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기획·운영은 유보이음 사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며 지역 교육특구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며, “자연 친화적 ‘초록놀이’를 통해 유아의 신체·정서·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고, 연천교육지원청과 경동대학교의 협력이 돋보이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유보이음 사업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실질적인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질 높은 유아·보육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대학의 전문성과 현장 실행력을 결합한 연천형 유보이음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