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이천시가 8일 국내 프리미엄 반려동물 사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마미닥터와 신규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마미닥터는 1995년 설립 이후 반려동물 맞춤형 사료 및 영양제 등을 생산하며 국내 프리미엄 사료 시장 점유율 25%를 차지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계열사인 이레본, 하이원 등과 함께 국내 펫푸드 산업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반려동물 사업 경기도 대표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으며, 이천시 펫페어 참여 및 수의학 강의, 동물 행동 교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투자로 ㈜마미닥터는 기존 부지에 더해 총 85,353㎡의 부지를 추가 확보 증설하여 제조라인 및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강화, 2028년까지 약 25명의 신규 고용도 창출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투자유치 TF 구성, 인허가 신속처리,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협력관 제도를 통해 밀착 행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미닥터 박상오 대표는 “이천시의 투자유치 비전과 행정 지원을 발판 삼아 공장 증설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사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반려동물 산업은 앞으로 더 큰 성장이 예상되는 바, ㈜마미닥터의 투자는 향후 이천시 산업구조의 다변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기업이 신뢰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