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10일부터 13일까지 크리스마스 주간으로 정하고, 수학체험센터와 과학체험관에서 각각 특별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유‧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수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 간 유대감 형성과 과학‧수학‧예술이 융합된 교육 문화 확산을 목표로 했다.
10일부터 12일까지 수학체험센터 체험객을 대상으로 ▲세팍타크로 공 만들기 ▲DIY 도형 팽이 만들기 ▲테셀레이션 스티커에 소망 적기 ▲컬링으로 즐기는 수학 올림픽 ▲아이큐퍼즐로 별모양 리스 만들기 등 총 5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단체 관람객을 위해 스피드스택스 컵쌓기 대회, 큐브 빨리 맞추기 대회 및 큐브 원데이 특강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3일에는 재능기부 수학콘서트의 일환으로 ▲청주고등학교 수학동아리 학생들의 '테셀레이션 손거울 만들기' 부스 ▲서원대학교 수학교육과 학생들의 '크리스마스 조명 스트링아트', '크리스마스 별리스 만들기'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12일은 과학체험관에서 청소년 과학 작가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이지유 작가의 우주를 바라보는 눈인 망원경에 대한 주제로 흥미로운 강연이 진행되고,
13일은 교사 동아리 '아중별악'과 '아르떼'의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과 함께, ▲그래비트랙스를 활용한 '산타의 길을 찾아라' ▲편광현미경으로 살펴보는 돌의 다양한 색채 ▲광학현미경을 통해 보는 신비한 세상 ▲지시약으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트리 등 총 4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스탬프 미션, 천체 투영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더해져 관람객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며 색다른 크리스마스 과학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올해 준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과학과 수학이 융합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대비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과 가족이 함께하는 교육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