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한라대학교와 함께 제주 우주·항공 데이터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 협약은 제주한라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제주센터와 나라스페이스, 텔레픽스, 제이아이엔시스템, 픽스포디(Pix4D), 에어스타스 등 총 7개 대학·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9월 출범한 제주 AX 위원회가 목표로 해온 ‘AI·데이터 기반 신산업 연계’를 위해 참여한 실질적 컨소시엄의 일환으로, 제주에서 민간기업 주도의 우주·항공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AI 기술·사업 협력으로 이어지기 위한 협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컨소시엄은 제주 지역의 우주·항공 데이터를 수집·관리·공유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 산학연 연계 혁신 생태계 조성, 전문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 제주 AX위원회는 AI 기반 우주·항공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실증을 위한 기술협력 등을 지원해갈 예정이다. 대학–기업–지원기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조이기 때문에, 단순 산학협력 단계를 넘어 ‘우주·항공 데이터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된다.
한편 이번 컨소시엄은 아마존 웹서비스 AWS(Aerospace & Satelite Solutions) 기업과컨소시엄 참여기관 간에 우주·AI 관련 교육·연구·산학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협력 의향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제주센터는 AX 위원회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 대학(RISE), 기업, 연구기관, 글로벌 기술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민간 주도 우주·항공 신산업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