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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5 (화)

대전교육정책연구소 학생모니터단, 학생토론회 개최

학생이 제안하고 교육가족이 함께 하는 대전교육정책 소통의 장 마련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11월 25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 204호에서 2025년 대전교육정책 학생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대전교육정책 학생모니터단 30명을 포함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해 대전교육의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이번 학생토론회는 학생이 직접 경험한 학교 현장의 문제를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다양한 교육주체가 함께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학교예술교육 내실화, 등교율 향상을 위한 실질적 방안, AIDT 기반 교수·학습 활성화, 학생 실천 중심 생태전환교육, 진로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 학생모니터단 다섯 분임이 준비한 정책 제안이 발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제안된 정책을 중심으로 퍼실리테이터가 함께하는 원탁토론과 패널토론을 통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방향을 공유하며,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패널토론자로 참여한 한 학생은 “제안이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실제 학교를 바꾸는 논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여러 학교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더 넓은 시각을 갖게 됐다”고 말해 학생 참여의 의미를 강조했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 김선희 소장은 “앞으로도 교육가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가고, 이번 학생토론회를 학생 참여 기반 정책 개발의 중요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학생모니터단은 지난 한 해 동안 교육 현장을 세심하게 관찰하며 다양한 실천적 제안을 이어왔고, 이러한 활동이 대전교육의 민주성·참여성·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앞으로도 학생이 교육정책의 주체로 참여하는 학생모니터단을 내실 있게 운영하며, 현장 중심·미래지향적 정책 제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