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개념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념기반 탐구수업은 교사의 핵심 질문을 통해 학생들이 탐구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지식과 역량을 쌓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전북교육청의 혁신 수업 방식이다.
또한 ‘개념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는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학교단위 전문적학습공동체에서 연구하고 수업으로 실천하며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는 학교로, 올해 17개 초등학교에서 운영중이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17개교 180여 명의 교원이 참석해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적용한 1년 간의 수업 성과를 나누었다.
먼저 남원월락초 노운 교사가 ‘수업 연구, 적용 실천, 교류 성장’을 주제로 17개 선도학교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 학교별로 특성 있게 실현해 나간 모습을 발표했다.
이어 △장수초 김선희 교사는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한 개념기반 탐구수업 성장기 △주천초 길윤경 교사는 소규모학교에서의 수업 혁신 방향 모색 △김제검산초 장미림 교사는 학생의 협력적 탐구를 촉진하는 질문과 탐구 중심 수업 실천 아이디어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교육부 주관 수업 선도학교인 전주화정초는 사례발표를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교실수업 문화에 대해 공유했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개념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 교원 만족도 조사 결과 지난해 82.7%에서 올해 90.1%로 높아졌다”며 “학생이 주도적으로 탐구를 이끄는 개념기반 탐구수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선도학교가 수업혁식의 거점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