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창원특례시는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해외 빅바이어 초청 환영 만찬회’를 열고,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해외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창원 주력산업(기계·제조·미래모빌리티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도모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성과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초청된 해외 빅바이어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3개국 12개사로, 안디카 암리 인도네시아 산업부 부국장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3개국 창원시글로벌비즈센터 대표들이 함께 창원을 찾았다.
이들은 창원시 관내 중소기업 30여 개사와 1:1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제품 생산과 품질관리 과정을 확인한 후 실질적인 수출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5일, 해외 바이어들은 국내 최대 주류 박물관인 ‘굿데이 뮤지엄’을 방문한 뒤, 마산가고파국화축제장을 찾아 형형색색 국화 작품 감상과 한복을 입어보며 K-문화를 체험하는 등 창원의 매력을 느꼈다. 이어 열린 환영 만찬회에서는 창원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둘째 날(6일)에는 해외 바이어별로 매칭된 관내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마지막 날(7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1 수출상담회를 열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창원 기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