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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1 (토)

충남도, 전통시장·상점가 우수성 ‘한눈에’

31일부터 3일간 아산서 ‘2025 충남 우수시장 박람회’ 열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남도 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우수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5 충남 우수시장 박람회’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아산시 신정호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31일 아산 신정호정원에서 열린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응원했다.

 

충청남도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판로 개척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되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행사 기간 도내 주요 상권이 한자리에 모여 도민과 관광객에게 우수상품, 특산품을 직접 선보이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 부지사와 김윤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범수 아산부시장, 박경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장, 정제의 충남상인연합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개막 선언, 유공자 시상식, 테이프 커팅, 박람회장 순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28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참여하며, △우수상품 전시·판매 △먹거리 장터 △체험 행사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람회 방문객들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우수상품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는 것은 물론, 지역별 먹거리 체험과 버스킹·트로트 공연, 경품 행사,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친환경 장바구니 만들기 △타투 페인팅 △전통놀이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다양한 현장 체험도 참여할 수 있다.

 

전 부지사는 “전통시장은 오랜 세월 지역경제의 근간 역할을 해 온 곳으로 도민의 정과 온기가 깃든 삶의 현장”이라며 “최근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등 어려움을 넘어 지역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도는 지역 상인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햇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민선 8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전시홍보관’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전통시장 등 6개소에 공영주차장 신규 조성 예산 600억 원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