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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2 (수)

중랑구, '중랑 동행 사랑넷 ESG 나눔 복지마당' 개최

오는 27일 구청 중앙광장에서 열려… 나눔장터·복지상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랑구는 오는 10월 27일 구청 중앙광장에서 공공기관, 민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중랑 동행 사랑넷 ESG 나눔 복지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목표로 ▲나눔장터 ▲복지 홍보 및 상담 부스 ▲ESG 체험부스 등을 운영해 구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나눔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중랑구청, 중랑구 시설관리공단, 중랑구 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중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며 직원과 구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나눔행사와 달리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참여해 구민의 관심을 이끌고, 복지 부스를 통해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확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의 핵심인 ‘나눔장터’는 구청 및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잡화, 서적 등을 판매하는 9개 부스로 구성되어 있다. 직원과 주민이 함께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공유하는 실천형 프로그램들이 마련됐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돼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복지 상담 및 홍보 부스에서는 ‘중랑 동행 사랑넷’과 돌봄 SOS 등을 비롯한 구의 복지정책을 안내해 구민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인다. ‘중랑 동행 사랑넷’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중랑형 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ESG 커피차는 텀블러 등 다회용기로 운영해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고, 포토·팝콘·포춘쿠키 부스는 행사에 활기를 더해 주민들이 나눔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중랑 동행 사랑넷’은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다”는 목표 아래 조성된 전국 최초의 공공 주도 주민 연계 복지 플랫폼이다. 민관이 함께하는 기부와 나눔을 중심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복지 거점을 연계해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혁신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하며 중랑의 대표 복지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 동행 사랑넷 ESG 나눔 복지마당은 공공기관과 구민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