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청주시는 ‘육거리야시장 만원’ 시즌2 ‘육거리 호프·라면 페스타’가 오는 24일부터 11월 15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육거리종합시장 일원에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2 기간에는 주제에 맞게 메인 행사장(제1주차장 인근)에서 생맥주와 라면을 판매한다.
노가리, 오징어 등 생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주를 포함해 지역 음식과 제품을 단돈 만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방문객들의 가성비와 가심비 충족을 모두 겨냥한다.
또한 육거리야시장을 포함해 청주읍성 한바퀴 등 청주 주요 명소를 편리하게 코스로 돌아볼 수 있는 밤마실 육거리 시티투어 버스도 운영한다. 시티투어 예약은 온라인(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서 할 수 있다.
한편, 상설 운영을 시작한 지난 9월 시즌1(9.19.~9.27.) 행사에는 총 4회 운영한 결과 약 2만7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약 1억1천만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동식 판매대 등 먹거리 종류 확대, 푸드트럭의 위치와 대수 조정, 테이블 등 취식 공간 확대, 포장마차존 신규 운영 등 시범 운영에서 미흡했던 점을 개선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풍성한 야시장을 즐겼다는 평가다.
시는 포장마차 콘셉트로 쌀쌀한 겨울에 운영될 시즌3(12.5.~12.27.) 행사까지 지속적으로 행사를 보완‧개선해 시민 만족도를 최대한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육거리야시장 만원이 낮보다 밤이 즐거운 청주의 이색적인 야간 꿀잼공간이자 대표 야시장으로 자리 잡고, 나아가 전통시장이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