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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6 (목)

경남도, “AI와 도시, 정책이 만나다” 도시계획 담당공무원 워크숍에서 첨단기술과 제도혁신 한자리에

생성형 AI와 도시정책 변화 흐름을 한눈에 배우는 실무 교류의 장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남도는 16일부터 17일까지 고성군 유스호스텔에서 18개 시군 도시계획 담당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남도 도시계획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인공지능(AI)과 도시계획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생성형 AI 다양한 플랫폼 활용’ 과정을 통해, 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실무 사례와 함께 학습하며, 정책자료 작성, 도시공간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등 실제 행정업무에 활용하는 법을 익혔다.

 

디지털 행정역량과 데이터 분석 능력을 강화하고, 행정 의사결정의 효율성과 혁신적 업무방식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도시계획시설 관련 정책동향 및 이슈’ 과정에서는 △부대편익시설 제도 확대 △입체복합화 추진 △장기미집행시설 관리 개선방안 등 최근 도시계획시설 제도 개선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도시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 대응 전략을 논의하며 실무에 필요한 통찰을 얻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도·시군 간 협업과 정책공유를 통한 실무 교류의 장이 됐고, 참석자들은 행정 현장의 사례를 공유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A직원은 “AI 기술과 도시계획의 변화 흐름을 배우며, 향후 도시정책의 방향을 새롭게 바라보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며 “도내 시‧군이 함께 도시정책의 변화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구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는 앞으로도 도시계획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행정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행정현장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기초역량을 강화하고, 도시계획 정책의 변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지역 여건에 맞는 창의적 도시정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