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 진해야외공연장에서 김인호 지휘자의 지휘로 2025 야외팝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첼리스트 이동열(계명대 교수), 보컬 전윤정·정재근, 경남트롯합창단, 진행 조복현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이 함께해, 여름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창원시향의 야외팝스 콘서트는 기존 공연장의 형식을 벗어나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문 열린 음악회로,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 명곡, 영화음악, 뮤지컬, 트로트 등 친숙한 레퍼토리로 구성한다.
공연은 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주페 ‘시인과 농부’ 서곡을 시작으로, 첼리스트 이동열이 데이비드 포퍼 ‘헝가리 광시곡’을 협연한다.
이어 보컬 전윤정과 정재근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You Are My Everything’, 〈별에서 온 그대〉 ‘My Destiny’,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지금 이 순간’, 애니메이션 〈알라딘〉 ‘A Whole New World(아름다운 세상)’ 등을 솔로와 듀엣 무대로 선보인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교향악단이 A.W. 케텔비의 ‘페르시아 시장에서’를 연주하며 분위기를 전환하고, 경남트롯합창단이 등장해 ‘진또배기’, ‘찐이야’ 등 신나는 트로트 무대를 펼친다.
마지막은 교향악단의 인기가요 메들리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본 공연은 무료 공연이며, 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하다.
인터넷 예약은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창원시립예술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립교향악단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