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랑구는 9월 23일 저녁, 중랑청년청 지하 프로그램실에서 청년 세대와의 공감과 교류를 위한 ‘중랑청년청 톡톡테이블’을 개최했다.
‘톡톡테이블’은 중랑청년청이 운영하는 지역 내 소모임인 ‘동네친구 커뮤니티’ 중 하나로, 스포츠나 취미활동을 통해 청년 간 소통을 촉진하고 생활 속 참여를 이끄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임은 탁구를 주제로 청년들과 함께 땀 흘리며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하고, 서로의 삶과 고민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네친구 커뮤니티 참여자 12명 등 총 16명의 청년이 함께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도 자리를 함께해 청년들과 직접 탁구 경기에 나서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참여자 소개와 구청장 인사말로 시작해 ‘탁구 한판 승부’라는 이름 아래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중간에는 휴식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이 이어졌고, 현장은 웃음과 응원의 함성으로 가득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서로의 일상과 생각을 나누며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오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탁구라는 친숙한 스포츠를 통해 청년들과 함께 즐기고 생각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중랑구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 1주년을 맞이하는 ‘중랑청년청’은 청년들 간의 소통과 문화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자 조성된 공간으로, 청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구는 앞으로도 중랑청년청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