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공공건축지원센터와 한국부동산원, 경상남도 교육청이 함께하는 '공공건축 기획 관계자 교육'을 개최했다.
공공건축의 기획 단계부터 완성도를 높여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 도, 시군 발주부서 담당자 75명, 도 교육청 관계자 70명 등이 참석했다. 특히, 공공건축물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교 건물을 담당하는 경남교육청에서 교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교육은 경남의 특색을 반영한 건축과 공간복지 실현을 위해 △건축기획 실효성 확보를 위한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운영규정' 개정 방향 △공공건축 사업계획서 작성 시 유의사항 △사업계획 사전검토 온라인 신청 절차 안내 △한국부동산원의 '건축허브' 시스템 소개·활용법 등 실무에 도움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교육에 참석한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발주자에게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건축 관련 교육 및 행사를 도청과 교육청이 함께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밝혀 지속적인 연계 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건축 기획에 대한 담당자들의 이해도와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경상남도의 공공건축 품질을 높이고, 도민들에게 더 나은 공간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