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재)거창문화재단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거창한마당대축제’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국장, 각 부서장ㆍ12개 읍면장, 거창문화재단 이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2025 거창한마당대축제는'볼매거창 - 볼수록 매력도시 거창'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거리퍼레이드 군민의 날 기념식, 아림예술제, 군민체육대회,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평생학습축제, 전국거창향우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 온가족 다문화 축제, 자전거Tour 창포원소풍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연령층별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올해 신규 부대행사로는 위천천을 활용한 가족형 수상 레저 체험과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개최가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내 학생서포터즈 모집해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 운영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수상멀티미디어쇼 거창판타지는 9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위천천 일대에서 수상공연과 공중 퍼포먼스, 화려한 불꽃쇼와 DJ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27일에는 드론공연으로 위천천의 낮과 밤의 다른 매력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27일 토요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려 거창의 끼와 매력이 넘치는 참가자들이 축제의 흥을 더욱 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거창한 야시장은 유명 품바공연팀 무대와 다양한 먹거리,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 등으로 구성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보고회를 마치며 구인모 군수는 “거창한마당대축제는 거창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해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