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진주시는 다가오는 9월 7일 오후 5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제9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이건석 상임지휘자의 지휘에 맞추어 '반전4 - 소리에 반하고 아름다움을 전하다' 라는 주제로 관객들에게 시원한 국악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대금연주자 류근화, 소리꾼 서의철이 함께 출연하여 춘향가의 백미로 꼽히는 ‘이별가’를 판소리 협주곡으로 풀어내고, 대금협주곡 '대바람소리', '비류'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할 계획이다.
공연의 주제가 ‘반전’인 만큼 다채로운 국악 공연 속에 나타나는 반전 매력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을 기획한 이건석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반전 매력으로 가득한 다채로운 국악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 가락의 반전 매력에 흠뻑 취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9월 5일까지 인터넷 예매사이트(콘테스트)를 통해 좌석 지정 예약이 가능하고, 공연 당일 현장에서도 잔여석에 한해 입장권을 배부받아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