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양시가 8월의 마지막 주인 이번 주말을 놓치면 다시 보기 힘든 특별한 전시회 4선을 찾는 광양뮤캉스를 제안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시는 백운산산림박물관, 인서리공원 갤러리 반창고, 전남도립미술관, 포스코미술관 등에서 열리고 있는 다채로운 전시들이 8월 말 대부분 폐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백운산산림박물관의 개관 첫 전시인 박하나 작가의 초대전 ‘산’은 8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인 30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초대전 ‘산’에서는 웅장한 코카서스 산의 이국적인 풍경에 벽인천인, 동빙가절 등의 제목과 내레이션하듯 서술한 작품 설명을 통해 작가의 인문학적 깊이까지 엿볼 수 있다.
백운산산림박물관은 전시 외에도 기후변화 시대, 사라져 가는 숲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인서리공원에서는 전 세계를 휩쓰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K-콘텐츠 반열에 오른 민화전 ‘HIDDEN CATCH:꼭꼭 숨어라, 민화 보일라’ 전이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갤러리 ‘반창고’에서 성황 전시되고 있는 ‘HIDDEN CATCH’전은 전통 민화와 작가가 새롭게 해석한 현대 민화를 함께 제시해 전통의 미에 신선함과 생동감을 얹는다.
특히, 민화 속 숨겨진 요소를 찾는 게임형 개념을 가미해 청소년, 성인, 자녀 동반 관람객들까지 두루 아우르며 잔잔한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한옥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생한 인서리공원은 전남 유니크베뉴이자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월·화는 휴관이다.
포스코홍보관 내 포스코미술관에서는 개관전으로 빛의 도시 광양에 문화예술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빛의 여정’이 5개월의 여정을 마치고 오는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광양제철소 종합준공 33주년을 기념해 그룹 소장품 33점을 엄선한 ‘빛의 여정’에서는 박서보, 김창렬, 강요배, 문신, 강운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의 회화, 조각 등을 선보인다.
포스코미술관은 예약 없이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요일과 공휴일, 기타 지정 휴일은 휴관이다.
옛 광양역 터에 건립된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기다려-색’, ‘Occupy : 우리는 연결되고 점유한다’, 김아영의 ‘다공성 계곡 2’ 등의 고품격 전시가 열리고 있다.
특히, 에코 누그로호 등 국내외 9명의 작가가 함께하는 국제전 ‘Occupy:우리는 연결되고 점유한다’가 내달 3일 폐막을 앞두고 있어 관람객들의 마음을 바쁘게 하고 있다.
전남도립미술관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종료 30분 전까지 입장해야 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에서는 수려한 백운산과 섬진강, 광양만의 야경과 함께 인서리공원, 전남도립미술관, 포스코미술관 등의 독특한 문화공간이 펼치는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며 “이번 주말은 놓치면 다시 보기 힘든 수준 높은 전시를 두루 감상할 수 있는 8월 말의 광양뮤캉스를 꼭 계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