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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8 (목)

서울시, 글로벌 투자유치 전담기관 '서울투자진흥재단' 경력직 16명 채용

27일, 올해 10월 출범 예정인 서울투자진흥재단과 함께할 경력직 채용 공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시는 올해 10월 출범 예정인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글로벌 투자유치 전담기관 ‘재단법인 서울투자진흥재단’을 함께 이끌어갈 경력직 16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서울투자진흥재단은 세계 투자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서울시가 설립한 투자유치 전담기관이다. 재단은 앞으로 ▴서울형 특화 투자유치 전략 수립 ▴유망 서울기업의 해외 자본유치 ▴글로벌 기업의 서울 유치 ▴투자하기 좋은 기반 조성 등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을 뒷받침할 핵심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이에 시는 연내 재단 출범을 목표로 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마련(’25.5월), 설립준비위원회 개최(’25.5~6월, 총 3회), 이사장 등 임원 모집(’25.7~9월, 진행 중)을 추진해왔다. 이번 채용을 통해 투자유치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우수 인재를 영입해, 서울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재단의 조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경력직 채용 규모는 실장 1명, 팀장 4명, 책임 및 선임 11명 등 총 16명 내외이다.

 

투자유치실장(2급)은 국내·외 기업 및 투자유치 활성화 업무를 총괄하며, 팀장(3급)은 각각 경영전략, 투자유치, 기업유치, 투자기반팀장 보직을 맡게 된다.

 

책임 및 선임(4~6급)은 해외기업 및 자본 유치, 서울유망기업 투자 촉진 등 글로벌 투자유치 실무를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직급별로 일정 이상 경력요건을 갖춘 경우 가능하며,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1~2차)을 통해 재단의 비전 및 목표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게 된다.

 

▴ 2급(실장)은 직무 관련 일반경력 14년 이상 ▴ 3급(팀장)은 일반경력 10년 이상 ▴ 4~6급(선임 및 책임)은 일반경력 최소 2년 이상 등의 경력을 보유해야 하며, 채용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신청할 수 있다.

 

▴ 자기소개서 등 지원자가 제출한 자료를 평가하는 서류전형 ▴ 직무수행계획서(2~3급) 또는 직무 관련 주제(4~6급)를 평가하는 1차 역량면접 ▴ 경력·역량·인성·영어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하는 2차 종합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시는 이번 경력직 채용을 통해 투자유치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우수 인재를 영입해, 연말 신입채용 예정자들과 함께 재단의 초대 조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력채용을 통해 선발한 직원들은 오는 9~12월 채용절차를 통해 선발할 예정인 신입채용 직원과 함께 서울의 글로벌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응시원서 접수는 9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직원 채용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응모자격 및 요건, 채용 절차 및 일정, 전형별 평가내용 및 기준 등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직원 채용 누리집 등에 올라온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투자진흥재단은 외국인 투자유치와 글로벌 기업 협력을 통해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기관이 될 것”이라며, “전문성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들이 이번 채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