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무안군청년플랫폼은 오는 9월 27일 오전 10시, 무안군청년플랫폼 청년홀에서 '제2회 무안군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무안군에 거주·재직·재학 중인 19세~45세 청년들이 생활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와 필요를 스스로 정책으로 제안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대회는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정책의 주체로 나서 직접 목소리를 내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년들은 복지, 문화, 일자리, 교육, 주거, 참여권리 등 다섯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0명의 발표자가 선발된다. 선발된 청년은 무대에서 정책을 발표하고 전문가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는다. 청년 청중단도 참여해 다양한 제안이 현장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청년이 스스로 지역 변화를 이끌어가는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자에게는 대상 1명(50만 원), 최우수상 1명(30만 원), 우수상 1명(각 10만 원), 장려상 2명(각 5만 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청중 참여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8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무안군청년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이벤트 URL에 접속해‘대회 청중 신청 인증샷’과 함께‘내가 바라는 청년정책’을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무안군청년플랫폼 굿즈 세트가 제공된다.
김상준 센터장은 “정책제안대회는 청년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그 제안이 지역사회 안에서 논의되는 소중한 기회”라며,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지역 변화를 만들어내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