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지난 8월 22일, 상주농협예식장에서 ‘제4회 상주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상주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여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과 심판, 평생교육지도자, 봉사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주산경기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어르신 치매 예방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상주시 7개 마을에서‘우리동네 주산교실’과 ‘장애인 주산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 학습자 중 90여명의 어르신이 본 대회에 참가하여 주산 실력을 겨루었다.
대회는 단체 및 개인전으로 치러졌고, 단체 부문에서 대상 이안면, 최우수상 화동면, 우수상 화서면이 영광을 차지했으며, 개인 부문에서 대상 김관식, 최우수상 이경남, 우희봉, 우수상 임홍기, 채순자, 주학 어르신이 영예를 안았다. 최고령자 장임순 어르신에게는 장수상이 수여됐다.
입상자들은 오는 9월 23일 구미시에서 열리는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 상주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오상철 상주시 부시장은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더 큰 도전을 향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상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