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10월 21일 열리는 ‘2025 대관령음악제 강원의 사계 '가을'’ 공연의 티켓을 8월 21일(목) 오후 2시부터 오픈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양성원과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를 초청해 섬세한 호흡, 정교한 해석이 돋보이는 듀오 무대를 선보인다.
양성원 첼리스트는 빈 무지크페라인, 파리 살 플레옐 등 세계 무대에 올랐으며,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정명훈, 페테르 외트뵈시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연주해왔다. 현재 연세대 음악대학 교수이자 런던 로얄 아카데미 오브 뮤직의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프랑스의 베토벤 본 페스티벌 예술감독,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양성원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오랜 음악적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Enrico Pace)는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기 시작해 루체른, 베르비에 등 다양한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그는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와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클라리네티스트 샤론 캄 등과 연주회를 가지며 국제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연주자는 “바로크와 낭만의 대화”를 주제로 바로크 시대부터 낭만 시대까지의 주요 첼로 작품들로 공연을 구성했으며, △바흐의 ‘비올라 다 감바와 건반악기를 위한 소나타 제2번 D장조 BWV 1028’,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제2번 F장조 Op. 99’, △쇼팽의 ‘첼로 소나타 G단조 Op. 65’와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이즈 C장조 Op. 3’을 연주한다.
강원의 사계 '가을' “바로크와 낭만의 대화” 티켓은 대관령음악제 누리집과 NOL 티켓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R석 6만원, S석 3만원으로 강원도민, 초․중․고․대학생,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50% 할인(1인 2매)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으며, 관련 문의는 평창대관령음악제운영실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