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도서관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9월 3일 수요일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작품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원데이 독서토론'을 시작으로, '소설과 영화, 따로 또 같이', '윤동주를 읽다, 나를 듣다.', '윤동주 동시, 마음으로 읽는 시','함께 필사_윤동주 시(詩)','원화전시'등을 운영한다.
지난 4월부터 운영하여 5회차가 되는 '원데이 독서토론'은 1972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하인리히 뵐’의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를 읽고,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소설과 영화, 따로 또 같이'는 소설과 영화를 같이 보면서, 이야기에 대한 분석과 해석 능력을 길러보는 프로그램으로 9월 10일(수)부터 3회에 걸쳐 안양대 국어문화원과 함께한다.
올해는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으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며, 시를 함께 낭독하는 '윤동주를 읽다, 나를 듣다.',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어린이도 함께 낭독해 보는 '윤동주 동시, 마음으로 읽는 시', 윤동주 시인의 시를 필사하는 현장 참여 프로그램'함께 필사_윤동주 시(詩)'코너를 운영한다.
원화 전시는 아트 프린트 전시로, 1층 어린이자료실에는 신선미 작가의'개미요정의 선물', 2층 종합자료실에는 황석영 작가의 '철도원 삼대'를 전시한다.
이밖에 매월 주제 도서를 선정해 시민의 의견을 듣는'현장참여 도서관 배심원의 선택', 매주 토요일 어린이자료실에서 운영하는 북스타트매니저의 함께하는'그림책 놀이터'도 준비돼 있다.
고양시도서관센터 공통 이벤트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이 책의 결말은?','연체자 해제 이벤트','과년도 잡지 나눔'등이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여름이 끝자락 가을이 시작되는 9월, 날마다 도서관에 오셔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시고, 도서관에 오는 길이 일상이 되고 책 읽는 재미를 누려보시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19일을 시작으로 프로그램별로 신청날짜가 상이하며, 도서관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