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8월 1일부터 3일, 매일 저녁 5시부터 10시까지 의림지 자동차 극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제천 열대야 축제'의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Summer Night Cinema’에서는 어린이 가족 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1일 저녁 8시 30분)과 액션과 유쾌함이 결합된 코미디 영화 《히트맨 2》(3일 저녁 8시)가 야외 대형 스크린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Summer Night Groove’는 총 700만원 규모의 상금이 걸린 스트릿 댄스 페스타 본선(8월 2일)이 진행되며, 국내 최정상급 댄서인 세라(CERA)와 이삭(ISAK)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 밖에도, 영화의 감동을 더하는 OST 공연, 실력파 댄서들의 무대, AR·VR 체험, 랜턴 만들기, 라디오 방송, 아트마켓, 랜덤 플레이 댄스, 포토이벤트 존 등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밤, 아름다운 의림지의 자연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색다른 피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