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천문인협회가 제천문학 94집을 발간하고 오는 28일 제천시민회관에서 출판기념식과 함께 제천사랑 시화전을 한다. 시화전은 7월 2일까지 5일 동안 열린다.
제천문학 94집에는 제천에서 태어나 2023년 하늘의 별이 된, 오탁번 시인님 추모 특집과 50여 명의 회원들이 지은 시, 시조, 동시, 수필, 소설 등 150여 편이 실렸으며, 시화 전시 기간 중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제천문학’ 책자를 무료로 증정한다.
지난해에는 모시 시화를 전시했으며, 올해는 액자 시화 50여 점을 전시한다. 향수를 자극하는 시, 따뜻한 울림을 주는 시를 시민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볼거리와 말랑말랑한 감성을 불러일으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창립 50년을 앞둔 제천문인협회는 매년 2회 문학지를 발간하여 관내 다중 집합 장소 및 전국에 배포하고 있으며, 제천사랑 시화전과 의림지 수변 목교 시화전, 학생 백일장, 시낭송회, 문학 강연 등을 통해 중소도시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