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 현장의 애로를 해결하는 소통 창구로 자리를 잡고 있는 농업인상담소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총 2016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농업인 현장 밀착 조력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월별 상담 실적은 △3월 590건 △4월 760건 △5월 666건으로 집계되며 상담 수요가 매월 고르게 이어지고 있다.
농업인상담소는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전담 창구로 퇴직한 농촌지도사 6명이 참여해 현장 경험을 살린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10개 읍·면을 분야별·지역별로 분담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식량, 원예, 축산 등 각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영농 규모나 지역에 상관없이 농업인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실천적 조언을 하고 있으며 업무시간 외에도 현장 방문 상담도 추진하고 있다.
농업 관련 상담을 원하는 농업인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금산군 농업인상담소는 퇴직 지도사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영농 현장의 목소리에 가장 가까이에서 귀 기울이고 있다”며 “영농 지식뿐 아니라 정서적 공감까지 나눌 수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상담소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지역 농업인의 동반자로서 문제 해결과 역량 향상을 돕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내실 있는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