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6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에서‘2025 SW·AI 드론 코딩 및 항공우주과학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고 학생과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SW·AI 코딩과 드론 기술을 융합한 창의융합형 디지털 교육을 실습 중심으로 제공하며, 한국융합교육개발원과 협력해 추진된다.
총 3개 기수(1기 SW·AI 드론 코딩 20차시, 2기·3기 항공우주과학 드론 코딩 각 20차시)로 운영되며, 드론 조작 실습은 물론, 블록코딩(에듀블럭)과 파이썬 코딩, 드론 게임 활동, FPV 드론 영상 촬영·편집까지 다양한 진로체험 요소를 포함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드론 구조 및 조작 실습 중심의 항공과학 기초 교육
▲ 에듀블럭 및 파이썬을 활용한 자동비행 코딩 실습
▲ 드론 축구·컬링·장애물 미션 등 협력 기반 게임형 활동
▲ FPV(1인칭 시점) 드론 조작과 항공 영상 촬영·편집 실습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공유학교를 통해 지역 내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 연계형 교육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드론과 AI, 코딩이 결합된 융합형 교육은 미래 교육의 핵심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진로를 체험하고 디지털 소양을 자연스럽게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유학교는 지역 학생들에게 디지털 기술의 실질적 경험을 제공하고,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협력 기반의 실천적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