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선물 보내기 행사 '5월의 산타'’를 진행했다고 지난 30일 전했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5월의 산타'는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어린이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장난감, 학용품, 과자 등의 물품과 1,500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씨케이식자재마트, 대한식자재마트, 행복한 알마트 3곳에 행사 부스를 마련하여 지역주민들이 과자, 학용품, 장난감 등 매장에서 직접 구매한 후원품을 기부받았으며, 이 외에도 제천시 내 많은 기업과 단체, 제천 지역 5개 성당에서 본 행사를 위해 많은 후원금 및 물품을 전달하며 행사에 함께했다.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참여로 준비된 물품들은 선물 상자로 만들어져 기존 계획보다 많은 약 370명의 어린이에게 풍성한 어린이날 선물로 전달됐다.
특히, 제천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으로 어린이날 행사에 함께함으로써 각 기관에서 추천받은 받고 싶은 선물(20만 원 상당) 지원 대상 36명 중 10명의 아이들의 선물을 직접 구입하여 복지관에 전달했다.
또한, 제천우체국 집배실, 제천시 새마을회, 한국전력공사 충북강원건설지사에서 선물 배달 봉사로 어린이날 행사에 동참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제천종합사회복지관 고은락 관장은 “어린이날 선물보내기 행사'5월의 산타'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한데 모아, 선물을 받는 모든 어린이에게 ‘너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이다”라며 “선물 상자에 담긴 것은 단순한 과자, 장난감 등이지만, 그 속에 담긴 진정한 선물은 이웃의 관심과 응원이며, 어린이들이 이러한 관심과 응원을 받아 더욱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양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 지역이 사랑으로 연결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