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소상공인 브랜드 및 지식서비스 품질개선 지원사업'을 통한 브랜드 품질과 경쟁력 높이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브랜드 및 지식서비스 품질개선 지원사업'은 '함바까보까' 플랫폼에 게시한 소상공인의 디자인 의뢰서와 디자인 전문가의 포트폴리오 등을 소상공인이 직접 보고 선택해 디자인 및 지식서비스 품질개선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함바까보까’ 플랫폼은 디자인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디자인 전문가를 서로 소개하고 연결(매칭)해주는 시스템으로, 수요자와 공급자가 서로 쉽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디자인 전문가 역시 소상공인으로서 수혜받는 소상공인의 입장에서 디자인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디자인 전문가는 작업 의뢰를 받아 일감이 생김으로써 소상공인과 디자인 전문가 모두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원 서비스는 ▲시각(브랜드, 패키지, 홈페이지) ▲편집(책자 디자인) ▲영상(사진, 동영상) ▲지식서비스(상표 권리화 교육 및 상표권 출원), 총 4개 분야의 7개 항목으로, 업체당 100~200만 원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250개의 업체와 50개 사의 디자인 전문가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늘(30일)부터 5월 30일까지 ▲디자인 전문가는 오늘(30일)부터 5월 23일까지 '부산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사업수행기관인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부산경제진흥원) 콜센터로 전화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브랜드 및 지식서비스 품질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디자인 개선을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