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유종운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2월 13일과 12월 15일에 예주가 발효체험학교에서 교육활동 우수교사 성장 공감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그간 진로, 학교폭력, 학교예술교육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교육활동을 한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의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보리가루에 막걸리를 넣어 발효시켜 빵을 굽는 동안 팔공산 대자연을 감상하며 한밤마을 트레킹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남천고택, 한밤마을의 여러 보물들과 솔숲을 거닐며 서로에게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사과고추장도 담그고 꽃차에 직접 만든 보리빵을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이00 부장은 “학교와 다른 공간에서 여러 선생님과 진로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로체험 업체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동료 선생님들과 같이 빵과 고추장을 담그고 따뜻한 꽃차에 직접 만든 보리빵을 먹으면서 일 년간의 힘든 학교 업무와 걱정도 잠시 잊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박명호 교육장은 “교육활동에 공로가 있는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공감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많이 만들어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