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5.8℃맑음
  • 강릉 27.3℃구름조금
  • 서울 26.6℃맑음
  • 대전 25.0℃구름많음
  • 대구 22.6℃흐림
  • 울산 23.8℃흐림
  • 광주 24.8℃구름많음
  • 부산 27.2℃흐림
  • 고창 25.2℃구름조금
  • 제주 24.5℃
  • 강화 25.7℃맑음
  • 보은 24.4℃구름많음
  • 금산 25.9℃구름많음
  • 강진군 26.3℃구름많음
  • 경주시 22.1℃흐림
  • 거제 25.3℃구름많음
기상청 제공

2025.09.26 (금)

충북 직업계고 학생들, 전국기능경기대회 최근 역대 최고 성적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빛 열정으로 빛나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6일 폐막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등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실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직업계고 15개교, 80명의 선수가 ▲IT네트워크시스템 ▲CNC/밀링 ▲폴리메카닉스 등 29개 직종에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우수상 5개 ▲장려 1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며 최근 3년 내 최다 금메달 획득이라는 우수한 실적도 함께 달성했다.

 

이는 2022년 윤건영 교육감 취임 이후 3년 연속 성장을 기록하며 이룬 결실로 충북 직업계고의 기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영동산업과학고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이래 최초로 금메달(CNC/밀링 직종)을 획득했으며, 이러한 결과는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충북교육의 교육격차 줄이기 정책이 반영된 결과로 그 의미가 크다.

 

충북교육청은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학교 전공심화동아리 지원 강화를 위해 ▲전국대회 출전교별 선수 학생 훈련비 전폭 지원 강화 ▲전국기능경기대회 대비 전략직종 협의회 운영 ▲출전학교 대상 맞춤형 컨설팅 지원 ▲종목별 전문가 멘토링 운영 및 심화학습 지원 등 체제적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왔다.

 

또한, 신기술 신산업 분야 중심의 학과개편과 현장중심의 맞춤형 지원 강화 등 산업과 사회 변화에 맞춘 융합형 인재 양성과 충북형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강조한 결과이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대회장상과 더불어 금 1,000만원, 은 600만원, 동 400만원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되며,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특전 및 직종별 상위입상자 1‧2위(팀)는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평가전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AI 빅데이터 등 미래산업사회에서는 첨단기술과 더불어 숙련된 전문가의 역량이 더욱 필요한 시대가 올 것이다.”라며, “전문 숙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과 사회 전반을 연결하는 창의적 역량을 함양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