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내년도 주요 사업에 관한 설명회를 열고 2026 울산교육계획 기본안 마련에 들어갔다.
울산교육청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본청 17개 부서와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11곳이 참여하는 ‘2026 울산교육계획 기본안·본예산 요구안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부서별, 기관별로 2026 울산교육에 필요한 세부 사업의 기본안과 본예산 요구안을 발표하고, 내년도 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특히 ‘미래 준비 책임교육, 학생 맞춤 안심교육, 관계 중심 공감교육, 현장 지원 열린행정’이라는 4대 정책 방향과 16개 단위 과제를 중심으로 내년도 주요 사업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신규, 확대, 축소, 일몰 사업 등 변경 사업과 본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도 교육계획을 구체화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최종 ‘2026 울산교육계획’은 3개월간의 심층 논의를 거쳐 오는 12월에 확정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2026 울산교육계획 수립의 출발점”이라며 “배움이 삶이 되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으로 교육공동체와 함께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