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대구 소재 4~5세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2025년 어린이집 현장지원 인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인성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프로그램은 ‘오감생태 숲놀이’와 ‘인성생태 그림책놀이’ 두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감생태 숲놀이’ 과정에는 17개 어린이집 256명이 참여 신청했으며, 총 15회로 ▲오감생태 숲놀이, ▲인성생태 그림책놀이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활동 장소는 초례산, 앞산공원 큰골, 유아교육진흥원 맘껏놀이터 등 다양한 자연환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유아들은 이곳에서 오감을 활용하여 숲속 곤충과 나뭇잎을 관찰하고,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숲의 모습을 직접 체험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학습하고 자연 친화적 태도를 기르게 된다.
‘인성생태 그림책놀이’ 과정에는 20개 어린이집 294명이 참여 신청을 했으며, 총 15회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유아교육진흥원 내 ‘튼튼누리’에서 진행된다.
그림책 속 이야기와 연계된 놀이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감수성과 상상력 발달을 촉진하며, 자연과 문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가 어린이집들의 만족도는 100%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자연과 책 속에서 함께 웃고 즐기며 배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윤정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과 연관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즐기고 자연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의 인성과 공동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