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오는 9월 말까지 울산지역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하반기 ‘학교 운동장 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은 운동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지원해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즐겁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거쳐 관리가 시급한 학교 10곳을 선정해 지원하고, 강남교육지원청은 강남지역의 작은 학교 10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사업은 직접지원과 위탁 용역을 병행하며, ‘그라운드 클리어’ 장비를 활용해 운동장 표면 정리와 평탄화 작업, 잔돌과 이물질 제거까지 통합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부터 학교 운동장 관리를 연 2회로 확대해 학교 행정 업무 경감을 돕고 학생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상반기 지원 학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100%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 운동장 관리는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