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2025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힐링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에는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12명이 참여해, 자연 친화적 프로그램과 치유 활동을 통해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공감과 연대의 시간을 갖는다.
연수는 국립횡성숲체원의 프로그램인 ▲활력드림(아로마테라피, 해먹체험) ▲청태산 힐링타임(건강차 테라피, 건식족욕) ▲마음의 숲(스트레스 관리법, 요가 수련)으로 구성됐다.
또한 충북특수교육원이 자체 운영하는 ▲별빛 수다 숲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신을 돌보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충북특수교육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 양육 과정에서 누적된 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옥 원장은 “이번 힐링 연수가 자녀 돌봄에 헌신해온 학부모님들께 따뜻한 위로와 휴식이 되길 바란다”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회복하는 시간이 되어, 더 건강한 가정과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