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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4 (목)

서산교육지원청, 적극적 행정 대응으로 교육시설 정상화

예천새뜰유치원 침수 피해 복구 완료... 개학 11일 앞당겨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산교육지원청은 7월 17일 새벽 집중호우로 발생한 예천새뜰유치원 지하주차장침수 피해에 대해 신속한 복구를 마치고, 당초 예정된 25일 개학보다 11일 앞당겨 14일 유치원 등원맞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폭우는 일별 강수량 438mm(시간당 최대107mm)를 기록하며 하수 역류와 배수 지연을 초래, 지하실 전반이 침수되어 유치원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피해 발생 직후 상황관리전담반을 가동해 배수 작업과 잔여 오염물 제거를 신속히 완료했으며, 전기·기계 설비 안전 점검을 병행해 2차 피해를 예방했다.

 

특히, 여름방학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전력공사 서산지사, 서산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전기, 소방 및 기계설비 복원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또한, 학사 일정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교육시설을 활용한 임시 수업 공간을 마련하고, 학부모들에게 복구 상황과 개원 일정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학부모 불안을 해소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불가피한 피해였지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과 관계기관들 특히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정상 수업 재개를 앞당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시설 점검과 재난 예방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피해를 계기로 ▲배수 펌프 증설 ▲차수판 설치 등 재난 재발 방지와 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추가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