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2025년 8월 12일(화)에 서울시 내 13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43명, 중졸 932명, 고졸 4,051명으로 총 5,326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장애인 지원자는 43명, 재소자는 35명이다.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선린중(1개교)이며, 중졸은 공릉중·영원중(2개교), 고졸은 진관중·신목중·서일중·석관중·장승중·양진중(6개교)이다.
이번 검정고시에도 교육청은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하여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으로 4명의 지원자가 각각 자택에서 시험을 치르며, 재소자들을 위한 별도 고사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 고사장 학교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지원자를 위해 자택 혹은 본인 이용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별도 운영하는 제도로 2018년도 제2회 시험부터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모든 지원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하여야 하며,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지원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 지원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하여 시험 당일 오전 8시40분까지 고사장 입실을 마쳐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신분증과 원서접수 시 제출한 동일 사진 1매를 지참하면 시험 당일 해당 고사장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시험 당일 고사장에 차량을 주차할 수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 하며, 시험 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부정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합격여부는 오는 8월 29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