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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0 (일)

대구교육청 대구동부도서관, 광복 80주년 맞아 육군제2작전사령부 군가족과‘나라사랑 독서캠프’운영

광복 80주년, 군가족과 다양한 체험으로 나라사랑을 나누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구동부도서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8월 8일 오후 4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육군제2작전사령부 무열작은도서관 및 대연회장에서 군가족 대상‘야(夜) 재미난 무열대 가족독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가족의 행복을 응원하고, 미래세대에게 나라 사랑과 가족 사랑의 마음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프에는‘나라를 품은 가족, 책을 품은 하루’를 주제로 총 17개의 체험 코너를 마련했다.

 

광복의 의미를 담아 대형 태극기를 완성하는‘마음을 모은 태극기’, 나라를 지키는 마음을 배우는 만들기 체험활동 ‘나는야 나라지킴이’, ‘호국보훈 독서퀴즈’등 나라사랑 체험 활동과 ▲미니 운동회, ▲독서하는 우리 가족, ▲필사하는 우리 가족, ▲한여름밤의 작은 마술쇼 등 가족 사랑의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군인은 “이번 캠프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가족과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한 어린이는 “우리 부대에서 아빠, 엄마와 마술쇼도 보고 큰 태극기를 완성하는 과정이 재밌었다. 나라를 지키는 아빠, 엄마가 더 멋지고 자랑스러워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주해숙 관장은 “아이들에게는 아빠·엄마의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부모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휴식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 독서 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 연대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