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5일 안동시에 있는 안동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여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따른 재난 상황에 대비한 학교 연계 CCTV 통학관제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박채아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장도 함께 참여해 학생 안전과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의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통합관제시스템의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보다 효과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와 연계된 CCTV 시스템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학생 보호에 공백이 없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안동통합관제센터는 현재 각급학교와 연결된 CCTV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제센터와 학교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특히 CCTV 사각지대 해소 방안, 모니터링 효율성 개선 등 실질적인 운영 개선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박채아 교육위원장은 관제센터 운영 상황을 함께 살펴보며 “학생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라며, “교육청과 지자체, 학교가 긴밀히 협력해 촘촘한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은 교육의 기본이며, 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지속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