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30일 남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중심학교 관리자, 늘봄학교 업무담당자, 동구·남구·부산진구청 업무담당자, 지역보살핌늘봄기관 대표 등과 함께 지역보살핌늘봄운영협의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청–지자체–학교–지역사회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안팎의 보살핌 서비스를 촘촘히 연계하여 사각지대 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의 보살핌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방안 및 상호 협력 방안, 그리고 권역별 협의회 운영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 3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협의회를 추가로 운영한다. 권역별 학교 관리자·업무담당자, 지역보살핌늘봄기관이 참여하여 연계 협약 추진을 중심으로 우수사례 공유, 상호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체험키트, 도서, 교구 등 물적 자원을 연계 기관에 지원하여 학생·학부모의 만족도를 제고할 것이다.
천은숙 교육장은 “이번 지역보살핌늘봄협의체 운영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협력적 보살핌 네트워크가 더욱 견고해지길 기대한다”며,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따뜻한 보살핌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