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6월 27일, 소통관 2층 강의실에서 신규 지방공무원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을 위해 운영한 멘토링 프로그램‘피어나’1기의 해단식을 개최했다.
‘피어나’는 동료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인 ‘Peer’와 ‘꽃이 피어나다’의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안산 교육행정 조직 안에서 신규 지방공무원이 동료들과 함께 꽃처럼 활짝 피어나길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다.
피어나 1기 활동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월까지 발령된 신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됐다. 특히 직무 지원을 위한‘직무멘토’와 정서적 안정 지원을 위한‘정서멘토’를 멘티와 함께그룹 매칭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이고 균형 잡힌 지원이 이루어졌다.
멘토링 활동 과정에서는 ▲신규 지방공무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직무 스터디뿐만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높이는 공직가치 활동 ▲멘토·멘티 간 관계 형성을 위한 그룹별 소통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병행됐다. 이를 통해 신규 지방공무원들은 동료ㆍ선배들과 소통과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직 생활 초기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기회를 가졌다.
안산교육지원청 조완석 기획경영과장은 “피어나 1기를 통해 신규 지방공무원들이 조직 문화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동료ㆍ선배들과 협력 관계를 쌓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오는 7월부터는 2025년 3월~7월까지 발령된 신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피어나 2기’를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신규 지방공무원들이 조직 안에서 활짝 ‘피어날’수 있도록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