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대전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초·중·고 교사 중심의 지원단 ‘대전교육발전특구 이음누리’를 구성하고 6월 10일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교육청 관계자, 대전교육발전특구 정책연구자, 지원단이 참석하여 대전교육발전특구의 정책 공유 및 지원단 운영 방안 논의 등을 통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지원단은 대전교육발전특구의 추진 과제와 관련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교사로 구성됐고, 대전교육발전특구 운영 현장 모니터링 및 의견 청취를 통해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교육발전특구의 성장 과정과 성과를 유목화·체계화하여 아카이브 형식으로 기록하게 될 ‘성과 자료집’의 집필진으로도 참여한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2월 교육부에서 추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교육부로부터 연간 100억씩, 2026년까지 총 3년간 30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개혁 미래가 주목하는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비전 아래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가 공동으로 초·중급 숙련기술인재 양성, 지역대학 재정지원 강화, 대전미래핵심전략사업 전문기술 인재 양성, 지역연계 교육·늘봄, 지역 맞춤형 교육개혁, 생활 환경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이미혜 혁신정책과장은 “지원단 운영으로 대전교육발전특구가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개혁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내실을 다지게 됐다”며, “지원단과 적극 소통하며 2차년도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