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길라잡이: 교사를 위한 과목 안내서’를 자체 개발해 학교 현장에 배포했다.

 

이번 안내서는 2025학년도부터 적용되는 고등학교의 새로운 교육과정을 앞두고, 교사들이 과목별 성격과 구조를 명확히 이해해 학생 맞춤형 수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

 

안내서에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기술‧가정/정보, 교양 등 7개 교과군의 보통교과 과목이 포함됐다.

 

‘과목별 핵심 아이디어와 성격, 학습 위계, 성취기준과 성적 산출 방식, 이수 학점과 수능 반영 여부’ 등으로 구성해, 단순한 과목 설명을 넘어 직관적으로 이해될 수 있도록 통일된 형식으로 정리됐다.

 

특히, 과목 성취 기준을 ‘논리도’의 형태로 시각화해 교사들이 과목 간 개념구조와 흐름 파악이 쉽도록 구성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해당 안내서는 울산지역 고등학교에 책자로 배포되며, 울산교육청 누리집과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피디에프(PDF) 파일로도 열람할 수 있다.

 

이 자료를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어,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