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유가중학교는 학생들의 신체 건강과 체력을 증진, 체육 활동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24학년도에 이어 ‘스마일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일 체육 프로그램’은 학생 중심 교육과정 연계한 다양한 학교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려, 꿈, 도전 정신을 기르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웃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유가 미라클 모닝’, ‘아침 걷기’, ‘숏스포츠’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성취감 달성,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
‘유가 미라클 모닝’은 아침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작은 계획을 세우고 달성하며 성취감과 자기주도적인 삶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아침 활동이다. ▲미라클 축구, ▲미라클 농구, ▲미라클 배구, ▲미라클 배드민턴, ▲미라클 피구 등 다양한 종목에 1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아침 걷기’는 학생들이 등교 후 오전 8시부터 8시 20분까지 걷기 또는 달리기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침 걷기 활동을 통해 하루를 시작하는 몸과 마음의 준비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이 운동장 1바퀴를 완주하면 1바퀴당 엽전을 받아 학급 저금통에 저금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동기부여를 높이고 있다.
‘숏스포츠(Short-Sports)’는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스포츠 챌린지 활동이다.
등하굣길이나 쉬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10~20초 내외의 간단한 과제를 만들어 참여한다.
짧고 쉬운 과제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체육 활동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참여도를 높이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 ‘스마일 유가 러닝 크루(SYRC)’는 학교 밖에서 정기 러닝, 플로깅 활동 등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학기에는 지역 마라톤 대회 출전할 예정이다.
김명희 교장은 “이번 스마일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즐겁게 운동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단순한 체육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평생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고, 더 나아가 협력과 배려를 통한 건전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지속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