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5월 13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초·중·고등학교 늘봄학교 및 사교육경감 관련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업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늘봄지원실장 10명, 늘봄행정실무사 27명, 중·고등학교 방과후학교 업무 담당자 등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연수 내용으로는 △2025 늘봄학교 운영 길라잡이 안내 △경북형 늘봄학교 운영 계획 △초·중·고 방과후학교 운영 계획 △사교육 경감 운영 방안 등으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연수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최근 3년간 초·중·고등학교의 사교육비 및 사교육 참여율 통계를 바탕으로 경상북도의 사교육 현황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도내 사교육비 및 참여율 증감 추이를 살펴보고, 경북의 전국 순위를 비교하며 사교육 경감 정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연수를 통해 담당자들의 직무 이해도와 전문성을 한층 제고하고, 늘봄지원실장과 늘봄행정실무사 간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대동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공교육이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