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는 1월 8일(미국 시간) 미국 에너지부 및 국무부와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을 체결했다 (서명자 : (韓)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 - (美) Andrew Light 에너지부 국제협력 차관보, Eliot Kang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차관보). 금번 MOU는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과 미국 에너지부 Jennifer Granholm 장관 임석 하에 서명됐으며, 지난 2024년 11월 양국 기관이 가서명한 내용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것이다. 한·미 양국의 공동 보도자료는 다음과 같다. 동 MOU는 ➀양국 간 원자력 평화적 이용 촉진을 위한 원전 협력 원칙을 재확인하고, ➁제3국으로 민간 원자력 기술 이전 시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양국 간 수출통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MOU 서명은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서 양국 간 깊은 신뢰에 기반하여,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기술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5’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CES 2025의 유레카파크(스타트업 전용관)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하여 국내 우수 스타트업들의 전시 참여와 현지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지원한다.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대기업 등 국내 스타트업 지원기관 30개와 협업하여 운영하는 이번 통합관은 역대 최대 규모로, 스타트업 127개사가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26개 기관, 스타트업 91개사가 참여했던 CES 2024에 비해 통합관 참여 기관과 기업 수가 모두 대폭 확대됐다. 7일 오전(현지시간)에 개최된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식에는 CES에 참여한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김성섭 차관을 비롯하여 스타브로스 S. 앤서니(Stavros S. Anthony) 네바다 주 부지사, 창업진흥원 최열수 원장 직무대행,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작년 12월 1일부터 시작된 12월 동행축제(12.1~12.28)가 온·오프라인 채널 등을 통해 직접매출 6,128억원을 기록했으며, 2024년 3회 개최를 통해 총 4.5조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네이버 쇼핑, 11번가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 특별 기획전, TV 홈쇼핑 등을 통한 온라인 매출 5,359억원,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특판전, 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출이 769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1,744억원, 지역사랑상품권은 217억원이 판매되어 매출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12월 동행축제는 2024년 동행축제 여정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5월과 9월 동행축제에 참여했던 100개의 동행기업들을 중심으로 전용 기획전, 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판촉을 지원했다. 동행축제 참여기업인 솜씨협동조합은 기획전을 통해 ‘티엔미미 홍콩식 토마토탕면 밀키트’를 판매하여 약 2.5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25% 상승하는 등 판매와 홍보까지 큰 도움을 받았다고 했으며, 한입닭갈비 제품을 판매하는 성화푸드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소상공인 분야의 정책 추진여건을 점검하고, 2025년 주요 정책 방향을 담은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경제 리스크 관리 및 경제활력 제고’ 주제 하에 중기부 등 4개 부처 합동으로 진행한 업무보고에서 중기부는 ① 민생경제 활력회복, ② 혁신과 스케일업, ③ 선제적 미래대응의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정책환경] 복합위기 지속과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 물가는 안정 국면이나, 그간 누적된 물가·금리 상승여파와 더딘 내수 회복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더해, 에너지와 인건비 등 추가 고정비용 증가로 경영 애로는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고환율과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 등 부정적 대외여건 확대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중소기업 인력난 및 CEO 고령화에 대한 애로 증가가 전망된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 [목표1] 민생경제 활력회복 : 당면한 경영충격 완화 및 내수촉진 1. 당면한 3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새해 첫 소재부품장비 산업 기술지원을 위해 2025년도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융합혁신지원단은 총 38개 공공연 협의체로서, 공공연이 보유한 기술·인력·장비 등을 활용하여 국내 소부장 기업의 현장기술 애로를 해결하는 기술 멘토 역할을 수행 중이다.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은 기업애로의 난이도에 따라 컨설팅 및 현장기술지원(3개월 이내)하는 기술애로분석·단기기술지원(2025년 46억원)과 공공연-기업 간 공동 R&D를 지원(1년 이내)하는 심화기술지원(2025년 34억원)으로 나뉜다. 기술애로분석·단기기술지원은 연중 애로사항 접수 및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심화기술지원은 공고를 통하여 총 30개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융합혁신지원단은 2020년 4월 출범 이후 2024년 12월까지 5천여 개 기업, 1만 3천여 건의 기술 애로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수요기업의 기술력 향상, 사업화를 통한 매출액 증가 및 신규고용 증진 등 중소 소부장기업의 기술애로 해결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소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플랜트를 수주한 금액이 총 340.7억 달러(약 50조 원)라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총 수주 금액인 302.3억 달러 대비 12.7% 증가한 것으로, 2015년 364.7억 달러 이후 9년 만의 최대 기록이다. 이번 성과에는 우리 기업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중동 지역에서의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수주 금액 340.7억 달러 중 155.2억 달러(약 46%)가 중동에서 수주한 금액으로, 2022년 11월 이후 중동 국가와의 고위급 경제 외교 성과가 대형 프로젝트들의 실제 계약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4월 삼성E·A와 GS건설이 수주한 사우디 파딜리 가스 플랜트 증설 프로그램*(73억 달러)은 우리 기업이 수주한 역대 해외 프로젝트 중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191억 달러), 2012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77억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초대형 계약에 해당한다. 또한 작년 11월 삼성물산이 수주한 카타르 Facility E 담수 복합 발전소(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잠정)이 지난해보다 6.1% 증가한 130.3억달러로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수출액은 99.8억달러, 전후방산업은 30.5억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의 주요 특징은 ①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 130억 달러 돌파, 최대 수출액 경신 ②다수 품목(14개) 역대 최고 수출액 기록 ③K-Food+신규시장 및 수출영토 확대이다. 분야별‧지역별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 농식품 분야 】 농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9.0% 증가했는데, 이는 최근 3년간 수출 성장률의 3배에 가까운 높은 증가율이며, 2015년 이후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게 됐다. 《품목별》라면, 쌀가공식품 등 가공식품이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체 수출을 견인했고, 신선식품 중에는 김치가 1.6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농식품 수출 1위 품목인 라면은 전년도 실적인 9.5억달러를 10개월만에 초과 달성하여 연말까지 12.5억달러 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특허청은 기후기술 새싹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넷제로 챌린지X'의 일환으로, '탄소중립분야 아이디어 거래·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분야 아이디어 거래·사업화 지원사업'은 기업의 기후기술 과제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를 특허청 ‘아이디어로’를 통해 발굴하고, 발굴된 아이디어와 특허정보를 활용하여 제품개발 전략을 지원하는 개방형 제품혁신(Open Innovation) 사업이다. 동 사업은 ➊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중소·창업기업의 탄소중립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국민참여 제품혁신형’과 ➋대·중견기업의 탄소중립분야 문제를 국민과 중소·창업기업이 함께 해결하는 ‘민간 수요기반형’으로 나누어진다. ➊‘국민참여 제품혁신형’은 중소·창업기업이 개발하고자 하는 기후기술 제품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를 ‘아이디어로’를 통해 발굴·구매하고, 아이디어의 제품화 해법, 시작품 제작·검증, 지식재산 전략수립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➋‘민간 수요기반형’은 대·중견기업이 탄소중립분야 과제를 제시하면, 중소·창업기업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방위사업청은 7일 K계열 장갑차의 성능개선을 위한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국방 규격화를 통해 향후 육군과 해병대에서 운영 중인 K계열 장갑차의 취약성을 개선하고 야전 운용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육군과 해병대에서 운영 중인 K계열 장갑차는 조종석의 각종 계기와 스위치가 분산 배치되어 있어 조종수의 운용 피로도가 높고, 조종수와 선탑자의 감시 취약지역 발생 우려가 있었습니다. 또한 기계식 계기판 수치를 나타내는 눈금바늘의 떨림현상 지속으로 정확한 계측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통해 △ 조종석 내부의 분산된 계기장치와 전원분배 기능을 통합한 계기판과 배전함을 설치하여 조종수의 전투 효율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 기존 기계식 속도계와 회전계를 전자식으로 교체하여 각종 운용 데이터의 정확한 계측이 가능해졌으며, △ 안전성과 기동성 측면에서는 전 후방 카메라와 화면전시기를 설치하여 감시취약 지역 발생을 예방하고 신속한 기동 능력 발휘가 가능해졌다. 이번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2년 이내인 사업기간을 고려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K-조달을 대표하는 혁신제품, 우수제품,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제품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조달청은 7~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18개 혁신적 조달기업(혁신·우수·G-PASS)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성과 기술력, 고객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CES 혁신상을 수상한 혁신적 조달기업 및 제품은 팀엘리시움의 실시간 체형분석기,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웨어러블 의료기기 등 혁신기업 제품 16개를 비롯해 비트센싱의 ITS 통합솔루션(우수제품), 누비랩의 식습관 AI 코칭 솔루션(G-PASS기업) 등 18개 사의 융복합 기술이 반영된 18개 제품이 세계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달청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은 16개의 혁신기업 제품이 수상 명단에 포함, 최근 3년간 총 40개 혁신기업의 42개 혁신제품이 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