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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수)

11월을 물들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음악 선물, 《가을빛 선율, 마음을 잇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2025년 11월 15일~29일 3주간 토요일마다 음악 공연 진행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토요일마다 음악 공연 〈가을빛 선율, 마음을 잇다〉를 운영한다.

 

내년 개관 10주년을 앞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경기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이번 행사는 총 3번의 공연[▲11.15. 꼬마 장승 가출기(국악) ▲11.22. 그날의 노래(클래식) ▲11.29. Hope&Joy(클래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11월 15일에 선보일 ‘꼬마 장승 가출기’는 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과의 협업으로 마련된 국악 뮤지컬로 가출한 꼬마 장승이 집지킴이 신들과 장승, 솟대들을 만나며 펼치는 신나는 모험이 펼쳐진다. 공연 관람과 함께 장구·버나·소리 등 전통예술 체험도 즐길 수 있다. (11시 30분, 14시 30분, 총 2회)

 

11월 22일에 동두천음악협회 협력으로 진행되는 ‘그날의 노래’는 클래식 앙상블과 성악,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하모니를 선보인다. 아리랑 랩소디부터 디즈니 메들리까지, 세대를 넘어 기쁨으로 찬란했던 ‘그날’을 떠오르게 하는 선율을 노래한다. (14시 30분, 1회)

 

11월 29일, 마무리를 장식하는 장애인예술단 클래식콘서트 ‘Hope & Joy’는 장애를 넘어선 예술적 열정과 감동을 선보는 무대이다.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의 피아노 연주와 다채로운 기악 및 성악 무대, 음악 해설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13시 30분, 14시 30분, 총 2회)

 

박물관 관계자는 “소요산의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11월, 박물관을 찾는 온 가족이 더욱 풍성하게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음악 선물”이라고 말했다. 또한 “3월 봄맞이 행사부터 이어온 계절별 문화행사가 12월 크리스마스에도 이어진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